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문단 편집) === 불행했던 어린 시절과 어머니의 죽음 === 아스카의 모친 [[소류 쿄코 제플린]]은 [[에반게리온 2호기]]가 제작된 게히른 독일 지부에 소속된 연구원이었으며 자신이 고안한 에바 접촉 실험 도중에 [[이카리 유이]]가 [[에반게리온 초호기]] 실험을 하다가 겪은 것과 똑같은 사고를 겪는다. 다시 말해 '''피험자가 에반게리온 코어에 흡수'''된 것. 다행히 쿄코는 유이와는 달리 죽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녀의 딸인 아스카에게는 이것이 오히려 더 큰 불행의 시작이 되고 말았다. 이는 초호기 항목에 적혀 있듯 유이는 자신이 초호기에게 흡수될 것을 각오하고 실험에 참가했기에 초호기에 '완전히 흡수'된 것이지만 쿄코는 '''거기까지 계산하지 못했기 때문에''' 완전히 흡수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2호기에서 완전히 빠져나오지도 못했기에 영혼이 부분적으로 에바에 흡수되었고, 이 때문에 쿄코의 정신이 심각하게 망가졌다는 것. 더해 하필이면 흡수된 감정이 '''아스카에 대한 모성'''과 그녀의 정신 상태를 유지해주는 부분이라 영혼과 인격이 황폐해졌다. 결국 끝없는 환각, 망상에 시달리다가 정신병원에 수감되고 만다. 정신이 완전히 피폐해진 엄마가 '''아스카의 인형을 아스카라고 부르고 예뻐하면서 아스카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악스러운 현장을 직접 목격한 아스카는 그만 넋이 나가고 말았다. [* 여기서 현실의 인물들을 다시 대입하면 인형이 상징하는 것은 어머니의 직업활동, 새로운 연애상대등 어머니의 흥미를 자녀로부터 앗아갈 수 있는 모든 것이며, 작중 쿄코의 행동과 아스카의 반응, 굳이 인형이라고 암시된걸 보면 어쩌면 새로운 남자와 낳은 이복동생의 메타포일 수 있다. 그렇게보면, 새로운 남자도 떠나고 엄마와 이복동생이 동반자살하면서 아스카에게도 함께 자살하자고 권유했는데 아스카는 달아난 셈이 된다.] 그러다 아스카는 열악하기 그지없는 환경 속에서 '''세계를 지키는 초일류 파일럿''', [[에반게리온]] 파일럿으로 선출된다.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지구를 지키는 영웅의 자리를 꿰차는 영광을 누린 아스카는 기대에 부풀었다. 파일럿이 된 자신을 보면 엄마가 드디어 자기를 제대로 인정하고 봐주며 사랑해 줄 거라고 굳게 믿었기에, 하지만 아스카가 들뜬 마음으로 병원에 와 목격한 광경은 '''늘 갖고 놀던 인형과 함께 목매 자살한 엄마의 모습이었다.''' 이제껏 해온 모든 것들이 엄마를 위해 한 일이었는데 엄마는 이 모든 것들을 부정하고 아스카에게 "함께 죽자고 제안한 것이다." >'''"나는 엄마의 인형이 아니야!"''' 이날 이후로 아스카는 엄마의 그림자를 철저히 부정하기 시작했다. 더이상 어머니의 인정도 사랑도 원하지 않았으며, 그녀에 대한 부정을 삶의 원동력으로 삼고 높은 성과를 이룬 자신을 과시함으로서 어머니가 틀린 것임을 증명하려 든다. 그 높은 프라이드가 그녀의 삶을 지탱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지만 동시에 사랑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했다는 내면의 공허와 슬픔이 겹쳐져 아스카의 사고방식과 행동을 점점 고압적이고 남을 짓밟지 않으면 안되는 사람으로 만들어간다. 카지에 대해서는 아스카는 강박적으로 어른이 되고 싶어했지만 그게 무엇인지는 전혀 이해하고 있지 않다. 그저 끔찍한 아동기로부터의 탈출이라는 회피목적일 뿐이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 생리통에 괴로워하면서 '''"아이 따위는 필요없는데 왜 [[월경|생리]]를 해야 하느냐?"'''라고 불만하는 모습(22화 참조)을 보이며 어른이 되기위해 어덯게 해야할지 생각하지도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